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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리클라이너 - 무중력 의자
리클라이너 / 안락의자
오늘은 1인용 접이식, 리클라이너에 대해서 스토리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이다 뭐다 각종 집합/대중/문화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돌이가 된 저는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집안에서 온갖 영화와 예능, 너튜브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 자고로 집에서 보는 TV는 편한 자세에 시청해야 잠도 솔솔 오고 군것질도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여하튼 자세가 편안해야 행복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침대나 소파에 오랜 시간 기대고 있다 보면 자세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베개의 높이를 조절하다 보면 처음에는 편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편안한 자세를 찾다가 침대에서 잠들게 됩니다. 영화 시청의 목표는 이미 꿈나라 여행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소파로 옮겨 앉아, TV나 영화를 시청하게 되면, 이게 누워서 보고 싶은데 앉아서 보는 거 같고, 옆으로 눕게 되면 편안한 건지 불편한 건지 애매합니다. 그러다 또 편한 자세를 찾아 잠들게 됩니다. 하하,
이렇게 편안함과 TV 시청 두 개의 목표를 갈구하다가 검색한 것이 무중력 의자, 1인용 리클라이너입니다. 저만 몰랐던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더라고요.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1인용 리클라이너 의자
이번 스토리에서는 무중력 의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토요일 밤 10시에 필이 꽂혀서 10시 50분에 검색을 완료했는데요. 원래 뭔가 구매하게 되면 빨리 받고 싶은 게 사람 심리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하하
여하튼 수많은 업체 중에서 쿠팡 로켓배송은 일요일도 배송을 하시더라고요. 감사드립니다. 냉큼 쿠팡에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제품은 클레어마망 리클라이너 의자입니다.
광고면 좋겠지만, 광고 아니니까 편하게 보세요.
구성품은 리클라이너 의자 + 바디 쿠션 + 서브 테이블 + 헤드쿠션입니다.
쿠팡에서 49,400원에 이 구성과 익일인 일요일 배송이라면 좋은 조건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예전 스토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제 집을 장만하기 전에는 무언가 구매할 때 조건이 있습니다.
이사할 때 이동이 편하고, 여차하면 폐기해도 아깝지 않은 제품들로 구매 조건을 정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제품은 또 그만큼 저렴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판매량 또한 제법 적당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클레어마망 리클라이너 의자 후기
항상 모든 후기는 제 마음 가는 데로 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내용이니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오후 11시 결제 후, 다음날인 일요일 오후 6시 정도에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정말 세상 좋아졌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접이식의 장점이 이런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접어서 포장을 해버리면 크기가 매우 작아지기 때문에 이동이 매우 편합니다. 요즘은 공간 활용을 위해서 접이식 가구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크기와 부피를 축소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포장을 열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리클라이너 의자, 바디 쿠션, 서브 테이블이라고 하기엔 초큼 허접한 플라스틱?!, 설명서가 있습니다. 헤드쿠션은 아래 사진처럼, 리클라이너 의자에 고무밴드처럼 끼워져 있습니다.
그냥 뭐 거의~ 썬베드 느낌입니다. 근데 쿠션이 없는 상태에서 앉아보았는데도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저의 4만 9천4백 원이 어디 이름 모를 단체에 기부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따스한 계절에는 이렇게 쿠션 없이 사용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앉아도 보고 누워도 봤는데 딱딱하거나 불편한 느낌은 없습니다.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리클라이너 의자의 바디 쿠션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폭신~폭신합니다. 바디 쿠션의 머리 부분은 꼬깔처럼 의자에 씌울 수 있습니다.
나머지 바디 쿠션의 허리 부분과 다리 부분에 끈이 달려있어 의자와 묶어주면 쿠션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바디 쿠션 자체는 와~고급지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솜 배게 느낌입니다.
커버와 솜이 일체형이라서 세탁도 좀 어려운 구조입니다. 페브리즈를 활용해야겠습니다. 그냥 쓰다가 오염되면 버리는 느낌이거나 위에 커버를 씌운다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하
제가 허접한 플라스틱이라고 했던 사이드 테이블을 살펴보겠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 컵이나 캔, 맥주잔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깊이가 얕아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유발하는 아이템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은데 허접하긴 허접합니다. 하하하하하,.
역시 장점은 이동과 보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와우! 신세계네? 왜 이걸 진작 몰랐지?? 이 정도 느낌은 아닙니다. 좀 더 앉아서 TV 시청, 맥주 음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소파보다 편한 건 확실하지만, 침대 대용으로는 애매합니다.
잠들기엔 불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제가 찾던 TV 시청용 의자로는 딱인 것 같습니다. 제 몸이 점점 편한 것만 찾고 있어서 큰 일입니다.
이상 접이식 무중력 의자, 1인용 접이식 리클라이너에 대한 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